유명 중고서점 알라딘에서
처음으로 중고책을 팔아봤다 :)
동네에 쾌적했던 서점 반디앤루니스가 폐업하면서
베스트 셀러 보러다니는 취미 생활이 없어졌는데ㅠㅠ
남은 서점 중 규모 있는 곳은 알라딘 뿐이었는데
방문 전 갑자기 떠오르는
친구들의 알라딘 중고책 팔이 후기 ㅋㅋㅋㅋㅋ
구체적인 후기가 없어서 내가 씀

결론만 얘기하자면
총 4권을 들고갔는데 두 권은 까였다
방문 전 알라딘 사이트에서 꼭 책을 구매하는지
조회해보시길 :)
출간 3년 이내 책들은 모두 가능한 듯?
내 경우 소설, 영어 책, 에세이 모두 판매 가능했다

먼저 회원가입 또는 개인 핸드폰 번호로 인증 후에
책의 상태에 따라서
상 중 하로 상태에 따라 가격이 측정
한 권은 중, 한 권은 상으로 측정 됐고
나머지 들고간 두 권은 알라딘에서 판매가 안 됐는데
✔️출간된 서적 도장이 책의 위 아래에 찍힌 경우
사은품인 경우가 있어서 판매 안 됨
✔️ 책 관리 소홀
책에 곰팡이 또는 물등 뭍어서 쭈글쭈글
등 상태에 관한 이유로 반려 ㅠㅠ

그렇게 4권을 들고가서
2권만 중고 판매 4,200원
떡볶이 1인분 겨우 사 먹을 수 있는 금액이지만
미니멀리스트를 지향하는 나로서는
짐을 정리하고 안 보는 책을 버리는게 아니라
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시장의 순환매에 참여
환경적으로도 너무 좋지 않은가 :)

오늘들어온 책 신간 코너
내 책도 곧 여기에🥰
너무 뿌듯하다
집에 있는 다른 책들은 아마 판매가 안 될 테지만
좋은 방법을 하나 더 알게됐다는거!

옛날 책들도 다시 잠깐 구경하는
아주 신박한 시간이었던
#알라딘중고책팔기 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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